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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엔믹스‧라필루스, 문희경 ‘누려봐’ 챌린지 동참…아이돌→트롯까지 퍼진 ‘흥’

4세대 아이돌부터 트로트 가수들까지 하나가 된 문희경의 신곡 ‘누려봐’ 챌린지가 공개됐다. 문희경은 지난 14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누려봐’ 안무 챌린지를 오픈, 흥겨운 음악과 찰떡인 춤으로 강력한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공개된 ‘누려봐’ 챌린지에는 제일 먼저 TV조선 ‘미스터트롯2’의 TOP7인 안성훈과 진욱이 첫 타자로 함께했다. 안성훈과 진욱은 시원하게 ‘누려봐’의 안무를 추며 훤칠한 비율을 자랑했고, 문희경과 돈독한 선후배 케미를 자아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이어서 코요태 김종민과 빽가는 ‘누려봐’ 챌린지를 바로 성공해내며 SNS에 퍼진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김종민과 빽가는 문희경과 함께 아령을 들고 ‘누려봐’ 챌린지에 도전,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문희경은 여기에 힘입어 엔믹스, 라필루스의 ‘누려봐’ 챌린지도 공개, 4세대 루키들과 신선한 안무 조합을 완성해냈다. 엔믹스 멤버 릴리와 배이는 킬링파트 “누려봐 누려봐 이 시간이 가기 전에”에 맞춰 단체 안무를 선보이는 동시에 흥 넘치는 움직임으로 텐션을 한껏 올렸다. 여기에 라필루스 멤버 샤나와 하은도 동참해 ‘누려봐’의 신나는 리듬에 몸을 맡기는 등 ‘누려봐’ 챌린지를 재미있게 꾸몄다. 세대불문 히트송 ‘누려봐’ 안무 챌린지가 계속 잇따르면서 다음 챌린지에는 과연 누가 함께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문희경의 신곡 ‘누려봐’는 작곡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가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한 번뿐인 인생에서 나의 행복과 꿈을 위해, 누리고 즐기면서 살아가자는 메시지가 힘을 안겨다주고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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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찢을 것”…라필루스, 똘똘 뭉친 자신감으로 여름 컴백 대전 합류

그룹 라필루스가 당당함을 품은 신보로 여름 컴백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라필루스의 두 번째 미니 앨범 ‘걸스 라운드 파트. 2’(GIRL’s ROUND Part. 2) 발매 쇼케이스가 21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진행됐다.전작 ‘걸스 라운드 파트 1’(GIRL's ROUND Part 1) 이후 9개월 만에 컴백한 라필루스. 샤나는 “오랜만에 인사하게 됐다.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우리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활동했고 신보 준비도 열심히 했다. 우리의 밝은 에너지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걸스 라운드 파트. 2’는 ‘걸스 라운드’의 두 번째 시리즈이자 라필루스만의 거침없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타이틀곡 ‘후즈 넥스트’(Who’s Next)는 웅장한 비트 위 라필루스만의 도전적인 에너지를 담은 곡이다. ‘텔 미 후즈 넥스트’, ‘내 자체로 완벽해’ 등 자기애 넘치는 가사와 파워풀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서원은 “차세대 걸그룹 프론티어를 향해 달려가는 라필루스의 의지를 담은 곡이다. 거침없는 에너지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신보를 준비하며 중점을 둔 부분을 묻자 베시는 “처음 ‘후즈 넥스트’를 들었을 때 굉장히 시원한 곡이라고 생각했고 안무도 크고 시원시원하게 나왔으면 했다”며 “댄스 브레이크가 두 번이나 나오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보컬적으로도 어려웠다. 이번에는 각자의 개성이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할 수 있는 만큼의 보컬 연습도 했다”고 덧붙였다.라필루스는 하루 전인 지난 20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이에 서원은 “데뷔한 지 엊그제 같은데 믿기지 않는다. 팬들도 응원해주고 힘 돼 줘서 고마웠다. 우리도 힘이 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멤버들과도 오래 함께하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이어 샨티는 “K팝 아이돌이 되는 게 꿈이었는데 1주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선배님들처럼 더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라필루스는 한국인 3명, 필리핀인, 일본인, 미국인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그룹이다. 그만큼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샤나는 “1년 동안 팬들의 사랑 속에서 활동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 같이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 사랑해주는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올해 여름은 굵직한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대거 예고돼 있다. 여름 컴백 대전에 임하는 각오로 서원은 “대중이 우리만의 매력을 느끼고 놀랐으면 한다.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우리는 빛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하은 역시 “무대를 찢어버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걸스 라운드 파트. 2’의 목표도 밝혔다. 서원은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라필루스를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다. 음악방송 1위도 해보고 싶고 멜론 차트에도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걸스 라운드 파트. 2’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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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퍼포먼스 맛집' 라필루스, '더쇼' 무대 접수 'HIT YA!'

걸그룹 라필루스(Lapillus)가 무결점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라필루스(샨티, 샤나, 유에, 베시, 서원, 하은)는 28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쇼'에 출연해 데뷔곡 'HIT YA!(힛야!)'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라필루스는 다채로운 컬러가 믹스 매치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멤버들은 환상적인 비주얼과 힙한 스타일링으로 팬심을 저격했다. 여섯 멤버들은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에 카리스마를 더한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이들은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독보적인 군무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HIT YA!'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여섯 소녀들의 자신감과 포부를 담아낸 곡으로 라필루스의 당찬 틴크러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발매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라이브의 황제' 레전드 보컬리스트 이승철이 스페셜 보컬 디렉터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6인의 멤버로 구성된 라필루스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보석'이라는 팀명의 의미처럼 'Shine Your Lapillus(자신만의 색을 찾자)'라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한다. 라필루스는 지난 20일 디지털 싱글 앨범 'HIT YA!'를 발매하고 활발한 데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소영 기자 2022.06.29 11:15
뮤직

이승철, 라필루스 'HIT YA!' 보컬 디렉팅 영상 공개

'라이브의 황제' 가수 이승철이 걸그룹 라필루스(Lapillus)의 신곡 'HIT YA!'의 스페셜 보컬 디렉터로 나섰다. 지난 21일 라필루스(샨티, 샤나, 유에, 베시, 서원, 하은)의 공식 SNS 채널에 데뷔곡 'HIT YA!(힛야!)'의 레코딩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승철은 레전드 보컬리스트 다운 노련함으로 라필루스 멤버들을 지도했다. 보이스 톤부터 표현력, 발성법까지 디테일한 디렉팅을 자랑했다. 특히 멤버들의 실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라필루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데뷔 이래 첫 댄스곡 디렉팅으로 참여한 라필루스의 'HIT YA!'는 발매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2022.06.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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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라필루스 완전체

그룹 라필루스(Lapillus) 멤버들이 다 모였다. 17일 라필루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여섯 멤버의 모습을 담은 단체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샨티, 샤나, 유에, 베시, 서원, 하은이 다 모여 오팔 컬러의 메탈릭 스타일링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라필루스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보석'이라는 팀명의 의미처럼 "Shine Your Lapillus"(자신만의 색을 찾자)라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한다. 데뷔곡 '힛야!'(HIT YA!)를 통해 틴크러쉬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20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황지영 기자 2022.06.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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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필루스 샤나·베시,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움 한껏

라필루스(샨티·샤나·유에·베시·서원·하은)가 데뷔 앨범 '힛야!'(HIT YA!) 첫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라필루스는 14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힛야!' 첫 번째 개인 티저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본격 카운트다운을 알렸다. 첫 주자로는 샤나·베시가 나섰다. 샤나는 청초한 눈빛으로 순수한 매력을 발산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베시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여유로운 포즈로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을 뽐냈다. 라필루스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보석'이라는 팀명의 의미처럼 자신만의 색을 찾자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한다. 앞서 데뷔 타이틀곡명 '힛야!'를 공개하며 다가오는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라필루스는 20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김진석 기자 2022.06.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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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필루스, 개인 티저 첫 주자는 ‘걸스플래닛999’ 6위 샤나

오는 20일 데뷔하는 걸그룹 라필루스(Lapillus)의 멤버 샤나의 개인 티저가 공개됐다. 6일 오후 6시 라필루스(샨티, 샤나, 유에, 베시, 서원, 하은)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멤버 샤나의 개인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샤나는 밝은 목소리와 귀여운 비주얼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샤나는 이제껏 공개하지 않았던 요리 등의 취미와 일과를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샤나는 운동과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오는 데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샤나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에 출연해 전체 6위까지 오르며 스타성을 입증했던 인물이다. 6명의 멤버로 구성된 라필루스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보석’이라는 팀명의 의미를 갖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6.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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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데뷔' 라필루스, 로고 모션 필름 공개 데뷔 초읽기

그룹 라필루스(Lapillus)의 로고 모션이 깜짝 공개됐다. 라필루스(샨티, 샤나, 유에, 베시, 서원, 하은)는 6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식 로고 모션 필름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은 우주를 연상시키는 어두운 배경 속 한 줄기의 빛이 등장하며 시작된다. 신비롭고 웅장한 분위기의 배경 음악과 함께 빛은 여섯 갈래로 나누어진다. 라필루스의 여섯 멤버를 상징하는 여섯 갈래의 빛은 'LAPILLUS'라는 단어로 변한다. 이후 라필루스의 공식 로고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라필루스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보석'이라는 의미로 'Shine Your Lapillus(자신만의 색을 찾자)'라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앞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으로 얼굴을 알린 샤나와 필리핀·아르헨티나 하이틴 스타 샨티가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라필루스는 지난달 16일 공식 로고 공개를 시작으로 멤버 6인의 프로필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정식 데뷔를 알렸다. 20일 정식 데뷔를 앞둔 라필루스는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MLD엔터테인먼트 2022.06.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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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필루스, 15세 서원·17세 유에 공개… "기대되는 완전체"

6월 20일 데뷔하는 신인 걸그룹 라필루스(Lapillus) 멤버 서원·유에가 베일을 벗었다. 24일 자정 라필루스는 공식 SNS 채널에 서원·유에의 프로필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서원·유에는 청순미가 돋보이는 포즈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서원은 화이트 시스루 의상으로 단아하면서도 도회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유에는 순백색 스타일링과 청아한 표정으로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서원은 2006년생 멤버로 올해 만 15세다. 톡톡 튀는 에너지와 뛰어난 실력으로 팀의 매력을 배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만 17세인 유에는 미국 국적으로 한국어·영어·중국어 등 유창한 언어 능력을 가져 기대를 모은다. 6명으로 구성된 라필루스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보석'이라는 팀명의 의미처럼 '샤인 유어 라필루스(Shine Your Lapillus)'로 자신만의 색을 찾자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한다. 23일 샤나와 하은에 이어 서원과 유에를 연달아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5일 마지막으로 공개될 두 명의 멤버들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5.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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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11년 진화·MCU 최고액션 자부심" 희망의 '블랙위도우' 전세계 상륙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가 온다. 오는 7월 7일 오후 5시 전세계 동시 개봉을 준비 중인 2021년 첫 마블 프로젝트 '블랙 위도우(Black Widow)'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과 스칼렛 요한슨이 24일 오전 7시30분(한국시간) 진행된 화상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영화 개봉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블랙 위도우'는 22일 공식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국내 취재진들에게 첫 공개됐고, "역시 어벤져스"라는 찬사를 이끌고 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0년부터 꾸준히 개봉을 추진한 마블 대작이지만 전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쉽게 잡히지 않았고, 결국 완벽하게 정리되지 못한 팬데믹 상황 속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이 또한 히어로의 운명. '블랙 위도우'는 세계 영화계의 구원투수이자 관객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선사하는 진정한 히어로로 활약할 전망이다. 스칼렛 요한슨 역시 개봉 자체에 감격한 마음을 드러내며 "드디어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를 들고 찾아 뵙게 됐다. 10년간 땀의 결실이 맺어지는 순간이다"고 행복해 했다. 솔로 무비로 등판하게 된 '블랙 위도우'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스칼렛 요한슨은 "나는 매 작품을 할 때마다 존경하는 감독님과의 협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어쩔 땐 스크립트가 좋아 감독님에게 먼저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것 역시 그 분이 좋아 찾아가는 것이다. 감독이 가진 비전을 구현해내는데 있어 내가 살을 붙이고 영혼을 불어넣는 것에 큰 만족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어 "해야 돼서 하는 것과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은 다르다. 우리는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똘똘 뭉쳐 합심해 만들었다. 감독님이 작업하는 것을 옆에서 보는게 즐거웠고, 초반에는 볼을 꼬집어 볼 정도로, 꿈인가 생시인가 할 정도로 감명 깊었고 감동이었다. 힘들지만 서로 도와가며 오늘까지 오게 됐다"는 진심을 드러냈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예고돼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스칼렛 요한슨은 "11년간 연기한 나타샤가 스칼렛 요한슨 개인에게는 어떤 의미를 지니냐"는 질문에 만감이 교차한 듯 "오 마이 갓!"을 외치며 미소지어 눈길을 끌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은 신선한 것 같다"고 강조한 스칼렛 요한슨은 "맞다. 내가 만들어 놓은 캐릭터다. 백지 상태에서 만든 것이다"고 읊조렸다. 스칼렛 요한슨은 "18개월, 24개월에 한번씩 똑같은 캐릭터 연기를 했다. 그 사이 몇몇 감독들과 작업하면서 신기했던건 다들 나타샤에 대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한다는 것이었다. 연기하는 나도 마찬가지였다"며 "지속적으로 진화했다. '아이언맨2'에서 처음 나왔을 땐 캐리커쳐 같은 느낌이었고, 남성 캐릭터들을 위해 리액션 해주는 존재 같았다. '윈터 솔져'로 간 후에는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다른 면모를 보였고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완전한 하나의 캐릭터로, 완벽히 형성이 된 캐릭터로 등장한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내가 자부심을 갖는다"고 밝혔다. "나타샤가 다른 어벤져스와 다른 점"을 묻는 질문엔 "나타샤는 나약한 면을 통해 강인해 진다는 점이다. 다른 어벤져스는 자존심 때문에 본인의 나약함을 직면하지 않는데, 나타샤나는 그렇지 않는다. 그 부분 때문에 좋아해 주시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정신적 지주로 활약해온 블랙 위도우의 알려지지 않은 과거와 연결된 새 캐릭터들,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과의 관계와 이들을 존재하게 했던 레드룸 프로젝트의 숨겨진 음모 등 새롭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객들의 관객들의 카타르시스를 불러 일으킬 맨몸 액션부터 대규모 전투까지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스케일 속 폭발하는 리얼 액션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이번 영화 작업을 하면서 스크립트를 쓸 때 가장 중점에 두고 설계했던 것이 스토리를 중심에 두고 나타샤의 심적 여정을 함께 한다는 것이었다"며 "그 과정에서 액션 시퀀스도 같이 동력이 되게끔 움직였다. 그래서 어쩔 때는 즐거운 액션이 되기도 하지만 어쩔 때는 다크하게 흘러가기도 한다. 액션을 통해 스토리, 개인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였다"고 회상했다. "마블은 매 작품마다 의미와 메시지를 담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블랙 위도우'만의 메시지는 무엇이냐"고 묻자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운을 뗀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이 영화는 본인 인생을 살 수 없었던 사람들이 다시 한번 자신의 인생을 살게 되는 여정을 따라간다. 그 과정에서 고통도 받지만 결국 사랑을 받게 된다. 수 많은 여성 분들이 공감할 것 같다"며 "그러한 스토리텔링하는데 있어 유머를 활용했다. 피해자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생존자라는 것에 중점을 뒀다. 고통 받았던 현실을 유머러스한 그들만의 특유한 눈으로 바라본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에 '블랙팬서' '원더우먼' 같은 영화가 있었기 때문에 '블랙 위도우'도 만들어질 수 있었다. 주류 백인남성 외에도 원하는 히어로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더 나아가 우리 영화 덕분에 다르 종류의 많은 영화가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블랙 위도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액션 영화다. 어려운 시기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 나타샤는 흑백으로 나뉘는 캐릭터가 아니다. 그레이한 영역에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더 흥미진진한 영화를 만들 수 있었고, 진정성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블랙 위도우와 한 몸이 됐다고 봐도 무방한 스칼렛 요한슨은 이번 작품에 제작자로도 참여하는 등 영역을 넓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제작자 임무는 정말 큰 도전이었지만 자유를 느꼈다"는 만족감을 어필한 후 "그만큼 시야가 투명해졌고 보람도 컸다. 난 서로 의견을 내는 것 부터가 가장 좋은 아이디어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프로듀서는 그런 환경을 조성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일을 한다. 내가 그걸 잘하더라. 나도 처음 알았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 역시 "스칼렛 요한슨은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큰 지지를 해준 지지대 역할을 했다. '스튜디오가 원하는 것이 이것이니까 이것을 하자'가 아니라 우리가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영화 만들어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첨언했다. 마지막으로 팬데믹 시기를 함께 보내게 된 '블랙 위도우'의 운명에 대해 스칼렛 요한슨은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우선 순위를 다시 재정비하게 되지 않았나. 그런 의미에서 '블랙 위도우'는 예상치 못했지만 매우 시의적절한 영화가 된 것 같다"며 "함께 하고 싶은 가족들과, 그 가족은 진짜 가족일 수도 있고 아닐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가족들과 극장으로 손잡고 돌아가 팡팡 터지는 액션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 MCU 최고의 액션 담았다고 자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블랙 위도우'는 웅장한 액션으로 쾌감을 선사하면서 마지막에는 따뜻하게 안아주는 영화다. 따뜻한 포옹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고 인사했다.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열게 될 스크린 여름시장. 마블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애정은 유효할지, 지독한 코로나19를 이기고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여름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러닝타임 134분. 내달 7일 오후 5시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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